본문 바로가기
  • All about antique home Audio 2004. 종합전자
볼것많은 공간/♬종합전자 개별활동 ♬

일본견학기.

by 종합전자 2009. 11. 14.
728x90
반응형

11월6일 김포공항에 도착후 .. 저사진은 제가탄 항공기는 아니구요 일본항공인 싼마에 ANA 항공을 탑승하고

찍은사진 입니다. 넓은 견문과 조금더 좋은것을 배워오기 위한. 생각으로 출발한 일본행이였기에 긴장감도

많았고 기대감도 많았습니다.


드디어 이륙.. 비행기 안에서 이런 사진질을 하는 촌스러운 모습을 일본인들이 보고 얼마나 웃겼을까요..? 그래도

나름 좋은추억이라도 남기려 구름사진 한장...


일본 오사카에 도착하였습니다. 원래는 나고야행 예정이였지만. 경로가 바뀌어 오사카로 이동. 한국을 비유한다면

한국의 부산정도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굉장히 큰 도시 한국전체의 면적을 합친만큼의 크기보다 크다고 보셔도

될듯하네요.. 리무진 티켓을 구매하는 곳 입니다.


일본이란 나라는 정말이지 정교하고 세밀하게 정착이 잘 되어있는것 같았습니다. 담배파는 기기역시 성인이된

주민등록증? 카드가 없으면 절대 구입이 불가능 하였고 이런 드링크 머신 역시 꽉꽉 채워져있지만. 복잡하지 않고

정교하게 배열이 잘되어 있더군요.. 특히 화장실.. 오래된 지역인지 몰라도 소변을 보거나 대변을 보면 변기위에

달려있는 수도에서 손을씻고 그 손씻은 물로 다시 변기물로 사용하는 재활용법 우리나라가 크게 느끼고 배워야할

점이기도 합니다.


저녁에 도착이라 어차피 오디오샾도 찾기힘들거란 생각에 일단 일본의 도심은 어떤가 하고 오사카의 명동이라

불리우는 도돈부리에 입성해 보았습니다. 먹을것이 상당히 많고 한국인과 중국인이 절반이상 있더군요.. 미나미로

연결되는곳에 패션타운이 있어 한국인 장사치들이 엄청나게 몰려든다고 합니다. 잠시 사진 올리겠습니다.


첫날의 기대감과 같이 매일같이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별게 아니라 생각하겠지만. 저같은 촌놈들은 그저..

신기할 따름 이였습니다. 만듬세 조목조목의 섬세함 특히 더더욱 감탄 이였던건. 일본의 명동이라는 곳도

담배는 무조건 가게앞에 구석진곳 이나. 지정해놓은 곳에서만 피우술 있다는 것입니다. 저역시 굉장한 스모커

이지만. 이런점은 우리나라가 꼭 배워야 할점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이든 중국이든 미국이든 밥은 재떼 시간맞춰서 먹어야 할것 같습니다. 기내식이 이상한게 나온관계로 밥을

못먹어 일본 길거리 음식의 대표주자인 오코노미야끼와 다코야끼 붕어빵 등등을 먹어보았습니다. 아....

우리나라가 짜고 맵게 먹는다 생각했는데 이나라는 정말 뭔가요... 붕어빵에 빵은없고 팥만 주먹만큼 넣어주고..

오코노미야끼에 삼겹살을 얹어서 구워주네요.. 자주먹으면 협심증이나 혈관막힘에 제격이겠더군요.. 우리나라가

먹는것에서는 월등히 좋습니다.. 맛있어 보이고 화려해 보이고 물론 양질의 풍부한 음식도 많지만. 가격대비 한국이

음식에서는 100% 월등합니다. 여기서 일주일만 더있었다면 당뇨와 고혈압 심혈관질환은 모두 앉고 돌아갔을지도...


도돈부리와 미나미 를 한바퀴돌고 오니 2시간30분이 소요되더군요.. 진짜 밥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회전초밥집에

갔습니다. 1인당 1780엔. 2만3천원이면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다는 생각에 들어갔습니다만... 제가 장사꾼인지 착각할

정도로 저는 아둔한거 같습니다. 욕심에 가긴갔는데 먹어보니 종류는 크게 차이안나고 락교나 단무지가 제대로 안나

오는겁니다. 장국도요.. 단순하고 무식하게 꾸역꾸역 먹을생각만 했으니 이얼마나 단순한 행동입니까..? 매번 먹기전

생각해야 합니다. 가격대비 에서는 최악의 식사였다고 생각합니다....ㅜ_ㅜ


전날 5시간이상 걸었지만. 여행인지라 세벽5시부터 10시까지만 오픈하는 길거리시장.. 오사카후 에 있는 니시나리

역사 밑으로 꼭 청계천 고가 밑 시장같은 모양..즉 청계천 벼룩시장 같은곳이 있다는 말에 자전거를 빌려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자전거야 말로 정말 좋은 기구인걸 태어나서 처음알았습니다.

하기사 한국은 자전거 타고 다니기엔 너무 복잡하고 양보라는게 없기에 공원같은곳이 아니라면 타기힘들겠지만.

일본은 모든 이동수단이 자전거로 시작해서 자전거로 끝나기에.. 정말 타기 좋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두서가 너무

길은듯 하지만. 이시장은 정말 컸습니다. 리팁하는 바늘부터.. 야한CD 들.. 뭐 별에 별 잡화 밥솥 카메라다이 등등..

오디오도 있었지만. 제한이 20kg 인데 하나사고 갈수는 없기에 포기했습니다. 너무 비싸기도 비쌌구요...

일본도 경제가 안좋아서 그런지 이런 잡화상이나 노점상들이 문을 많이 닫았더군요....


니시나리역사 를 3바퀴나 돌고 나니 아침5시에 출발했는데 시간이 10시가 넘었습니다.. 아침밥은 간단하게 커피

한잔과 일본식 모찌(이것역시.. 이야 뭐 당뇨안걸리면 다행 이란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나게 달았다.. 다신먹기

싫을정도로..) 드디어 니혼바시를 자전거로 출발해서 도착.. 처음 일본에 와서 발견한. 오디오샾.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원형소리사 급 정도되는 큰샾이였습니다. 빈티지 보다는 신품위주의 인기형 레이블을 깔아놓은걸

보면서... 더웃긴건..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탄노이미니오토 복각 스피커. 저스피커 정말 탐이나고 정말이지

한 100조 가져오고 싶었지만.. 일본인 누군가 공구해서 판매하던것 이라는 말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간판 스피커 로서는 신형으로 나오는 스튜디오 JBL 시리즈와 KS9800 스피커.. 안에 들여다 보니 역시 일본인의

자존심이라 불리우는.. 럭스만과.. 아큐페이즈가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헌데 제눈에 들어오는건 양쪽에서

테스트CDP로 사용하는 필립스 LHH300과 LHH700 이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것을 판매하지 않냐는 질문을하니..
 
고개를 절래절래~ 일본의 신품샾은 중고품을 정말새것과 동일하지 않다면 판매를 하지않는다고 하더군요..

SME 해드쉘 신품이 우리나라돈으로 20만원..뜨아.. 오토폰SPU 신품은 200만원돈.. 또 뜨아... 제일 충격이였던건

신품 맥킨토시 MC275 신형 버젼이 우리나라돈 으로 천만원...관세포함 하면 이건뭔.. 헉... 이런...좌절감을 않고

다시 다른샾으로...



여기는 덴덴타운. 오사카의 전자랜드 라고도 불리우는 오디오샾이 정렬되어 있는곳 입니다. 물론 오사카의 덴덴타운

은 오디오 보다는 컴퓨터가 많기로 유명하긴 합니다만. 호떡의 설탕도 찾으면 맛이답니다. 자전거를 타고 나름대로

이곳저곳 숨어있는 오디오샾을 찾는게 재미있더군요.. 일본역시 로하스 바람이 불었는지 하베스 모니터30 이나

하베스 스피커에 큰 공여도가 높은것 같았습니다.. 더웃긴건.. 이샾 저샾 다니면서 본거지만. 신품으로 출시되는

악세사리를 제외하고는 한국보다 가격이 더 비싼것 이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테크닉스 1200 턴테이블의 커버나

흰지 해드쉘 바늘클리너. 마지막사진에 공개되는 특정회사의 포노엠프 등은 국내의 업체에 납입되는 가격으로도

소비자가 살수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포노엠프... 제가 받을뻔했습니다만. 역시 저것을 보고 바로 생각을 접었

습니다. 나름대로 우리나라 수입상들이 정말 제대로 눈탱이를씌우는 구나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소비자가 사는

가격인데? 한국업자들은 그가격으로 납품을 받는다? 정말 황당한 일이지요.. 그것도 일본가격으로!!!!!!


또다른 하이앤드 샾 입니다. 건물의 꼭대기층에 있어서 찾기는 어려웠지만. 이샾 역시 전자랜드의 수준급 샾과 대비

해도 쳐지지 않을만큼 풍부한 물건과 깨끗한 물건.. 물론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는 전제하의.. 청음실 등등. 구축을

제대로 하고있었습니다.. 근데 각기 샾마다 타노이 오토그라프 미니 스피커는 가격이 적고 높고 차이는 있었으나..

가격표를 X 로 해버리고 물건이 없다는 말을 반복해서 하더군요.. 일본역시 배트남 과 중국 유저들의 공습으로.

물건의 풍귀현상이 생기는듯 했습니다....


오디오샾을 이동도중.. 길거리에 잼있는 현장을 발견했습니다. 자작오디오... 그런데 일반 자작오디오 와 틀리 만듬세

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국내에 UL사운드 만큼 외모가 보기가 좋았습니다. 물론 격은 지금사진의 제품이 더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이분들의 특징은 트렌스를 직접 감아준답니다.. 웨스턴이든 알텍이든 엠프에 맞춰서 트렌스 재생

을 제대로 장인정신으로 해준다는 홍보를 하더군요.. 트렌스 감는 모습은 정말 프로페셔널 같아보였습니다.

또한 아래있는 빅터 스피커는 새로 인클로우져를 미송으로 자작했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소리? 아주 풍족하면서도

감칠맛나는 구수한 옛날소리 였습니다.. 전화번호 받아오길 잘한듯합니다. 트렌스 재생이나 복구 전문가로 추천해

볼만 하더군요...


길가다 우연히 마주친 프로장비용 트렌스업체 입니다.. 프로용 제품역시 트렌스에 의하여 소리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것을 강조하는듯 수많은 케이블과 트렌스로 정렬이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저장비로 소리를

틀어 놓았는데 상당히 듣기좋았습니다..


드디어 일본가기 전부터 그렇게 방문하고싶었던 하이파이도 매장을 찾았습니다. 일본에서 가장큰 빈티지 샾 입니다

일본 전역에 체인점이 있고 한게가당 엔지니어 따로 종업원 5명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매장입니다. 지금사진은

본매장이 아닌 옆에 수리센터의 사진입니다. 처음엔 여기가 매장인줄 알았습니다..ㅋㅋ 역시 촌놈이라..

많이 보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익숙하다 못해 가족같이 친근한.. 내친구들... 그런데  가격이.. 상태가.. 이건 뭐니..?

일본물건 정말깨끗하고 퍼펙트해서 비싼것 아니였나???? 오마이갓... 생각보다는..


드디어.. 하이파이도 오사카 매장.. 도쿄본점 이후 두번째로크다는 매장입니다... 너무나 익숙한 기기들의 배열..

가격들의 압박.. SAE2600MK2 파워엠프는 저희 아버님 가게1층에서 일본출국전 45만원 판매했는데 여기서는

200만원돈에 거래가 되는군요.. 오우.. 가져가고 싶은 JBL 4344 미니어쳐 스피커인 4344M 늘 AR4x 보다 좋다고

손님들에게 강조했었던 스켄스픽 다이나코 a25 스피커..마크레빈슨 23.5 JBL 4344 마크 프리 파워 JBL 드라이버

등등.. 좋은기기는 참많았습니다만... 어찌된게.. 국내 업체들은 외관이라도 깨끗하게 파는데.. 이렇게 비싼가격

으로 판매하면서.. 상태들이 영... 정말 기스 상처 하나 깨끗하게 해놓지 않고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풍습

이 틀리고.. 환률계산 으로 따지면 국내가 더 비쌀수는 있겠지만.. 이물건들이 더 없어진다면.. 국내 중고 오디오

시장도 10년 안으로 어떻게 될지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보였습니다. 아직까지 미국이나 영국 독일등의 나라에서

저렴하게 물건들이 나오는것으로 알고있지만. 우리나라만 오디오를 하는건 아니기에 중국이나 배트남 같은

나라에서 지금도 미친듯이 사들이기에.. 존폐여부를 생각하니 머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배울점도 많이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일단 친절.. 친절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갔습니다. 허나... SPU나 바늘 승압트렌스 등등의 제품..

소모품인 제품은 판매즉후 절대 반품이나 환불이 불가했습니다. A/S는 이매장만큼은 6개월에서 1년을 보장을

해주더군요.. 여하튼 가격은 상상할수 없을만큼 환률비례로 2배는 기본 3배까지.. 거래되곤 하더군요..

앗..하나더 크게 배우고온점은.. 저도 내년부터는 해보고 싶은 제도 입니다만.. 회원카드를 만들어 주더군요

매번 거래서 회원카드를 사용하면. 5%디스카운트 아니면 적립을 해줍니다. 일본은 어떤샾이건 첫거래나 

외국인들 에게는 절대 노 디스카운트 즉 발품네고 라는걸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쇼부가 없는

일본오디오 타입 이였습니다.


하이파이도 에서 나온후 다른곳을 둘러보다가.. 우리나라 텐프로사운드 같은곳을 찾았습니다. 주인사장님을 보니

텐프로사장님과 톤과 성격이 비슷하더군요...(농담말^^) 별에별 진공관 부터 옜날 기기 등 배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JBL 4331 스피커는 밖에 널부러져 있고 배꼽눌린 우퍼는 전시되어 있고.. 더웃긴건 진공관도 직접

골라서 돈놓고 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려분의 노인분들 끼리 담배태우시면서 담화를 나누시더군요..

손님이고 뭐고 너알아서 해라....텐프로 사장님(아버님)생각에 더 즐거운 방문이였습니다..


길거리를 걷던 도중.. 그림이 너무이뻐.. 평소에 그림에 관심도 없던놈이.. 닮아왔습니다^^


자작을 좋아라 하실만한 분들이 혹할만한 샾입니다. 포스텍스 슈퍼트위터나.. 각종 케이블류를 판매하는곳 입니다.

역시 일본은 진열역시 깔끔하고 절도있게 해놓습니다. 절대 손님들이 불편사항을 말할수 없을 정도로..배울점 입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네요..^^


일본은 5시만 되면 밤에됩니다. 깜깜해 지므로.. 또 웃긴건.. 출근은 10시 오픈은 10시30분 퇴근은 6시 전에 전부

끝납니다. 도데체 일은 몇시간 하는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저녁무렵 오디오떼문에 방문한 일본이지만. 이나라

의 문화라고 볼겸 자전거타고 오사카성에 들렸습니다.(자전거로 한 40분거리..?) 와우... 오사카성 밖으로는

강물이 원형으로 둘러져 있고. 들어가려면 두바퀴를 돌아서 골뱅이 길처럼 되어 있어 운동코스로도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공기나 경치.. 정말 보기좋았습니다. NHN 방송국 바로 옆에 있어..찾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다음날 나니와리구 뒷골목 쪽으로.. 위치한 샾입니다.. 자전거타고 그냥 생각없이 가다가 오디오 문구에 번뜩..

오디오 쟁이는 먹는것 보다 오디오가 눈에 더 잘들어온 다는말이 사실인걸 실감했습니다. 저절로 반갑고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처음엔 작은 가게 인줄알고 들어갔습니다... 잘알려져 있는 스펙트럴DMC12 등등 대표적인

기기들과 스테레오 사운드 신간호.. 각종부품.. SPU EMT바늘. 승압트레스 없는게 없었습니다. 하이파이도

매장보다 깨끗한 물건이 많았습니다. 작은체구의 주인은 절도있는 목소리에 경계하는듯한 눈빛이였습니다.

물론 하이파이도 매장의 친절함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배짱장사라고 하지요... ㅡㅡ;

한바퀴 둘러본후 옆에를 보니 매장이 2개가 더있더군요.. 형제가 하는 매장이였습니다. 작은샾 인줄 알았더니

탄노이 오토그라프.. 쿼드 ESL53 구형.. 탄노이 랑카스타 사각오토 블랙 등등의 최고급 빈티지 스피커들이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오우.. 이집 배경이 상당히 튼튼하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물건이 잘받쳐줬습니다.

신현 고급 모델부터 80~90년대 전성기 모델.. 50~60년대 빈티지 모델까지... LP나 악세사리도 상당히

풍부했었습니다 SPU는 10개정도 보유하고 있더군요..제가 그래도 일본에 왔는데 뭐라도 집어갈까 하고

이쿠라 데스까? 라고 물었더니 디스플레이! 라고 영어로 대답해 주더군요.. 쇼부가 역시 안됐습니다.

승압트렌스는 하나 샀습니다. 천엔깍아줬나... 짠돌이 였답니다. 갈떼부터 구입차 간건 아니였지만.

그리도 하나 사볼까 하고 25만엔 정도 가져갔는데 한두개 사니 15만엔 정도 소모 되더군요. 아쉬움을

뒤로 한체..


익숙한 냄새...분위기.. 골목골목 청계천 황학동 오디오 샾과 비슷한 곳을 찾았습니다. 역시 한국이나 일본이나..

노테스트. 가격은 이빠이..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가? 가격표를 노란색 포스트잇으로 엄청나게 도배를 해놨습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게 참.. 아저씨들 보통내기가 아닌 포스가 보였습니다.. 어떤거는 해드쉘이 전에 들린 신품샾

보다 비싼겁니다.. 보스 1705 19800엔. 25만원정도.. 세관걸리면 팔수도 없습니다. 1706 2만엔이 넘었으니

30만원이 넘는가격 이였습니다. 오히려 큰샾보다 가격이 더비쌌고.. 우리나라 에서는 싼마에로 통하는 AV 쪼가리들

까지도 엄청난 가격이였습니다. 데크나 쓸데없는 LD기기들역시.. 보스 1705는 조금깍아서 사가려고 했더니 전혀

네고를 안해주더군요...여하튼 잼있는 시장 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오디오 샾 입니다. 오디오 보다는 진공관이 상당히 많아 보여 웨스턴300b 관이 있냐는 말에 있다고

하더군요 Oh~reh! 드디어 만났구나... 생각했습니다. 작년에 일본 웨스턴 공장에 불이나. 웨스턴 관을 낲품받던 신품

회사가 부도까지 날정도로 어려워졌다고 들었으니 산삼이 분명하지요.. 올드관이 있냐는 말에 64년도 관이 있다고

합니다. 얼마냐? 15만엔 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둘째고.. 테스트가 안된답니다. 뭥미..테스터기도 없고.. 테스트도

안된다고 하면 200만원 가량의 돈을 지불하고 한국에 들여온다는건 미친짓 이지요.. 63년도 관이라고 해서 가격이

국내에서 비싼것도 아닙니다. 200만원이 안갈것으로 알고있으니 안사길 잘했지요..


이로서 오사카시에 있는 모든 오디오 샾을 방문한 사진을 보셨습니다. 일본이 풍족하게 물건이 많은나라는

분명했으나. 환률비례로도 국내와는 절대 맞지가 않고 나름대로 가지고 올수있다는 아큐페이즈나 럭스만은 국내에서

인지도가 없으니. 서비스정신 이나 물건파는 방식을 배워오는것 으로 만족했습니다. 물론 해외시장에서(영국 미국 

독일 등등의 각지..) 저렴하게 가져올수 있는 물건이 많고. 고물도 있고 고물을 수리해서 팔기도 합니다만..

정작 80~90년대 베스트 모델이나. 50~60년대 고가모델은 절대 불가하다는걸 깨우치고. 물론 제가 하는 업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만. 감히 어린나이에 혼자만의 생각을 내비친다면.. 국내에 있는 업자들도 서비스나 책임감 등등..

배울게 많을것이고 타산에 맞게 시세에 맞게 장사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해외에 파는 일도 없어야 할것으로 생각

합니다. 또한 동호인분들도 나름대로 한국이란 나라에서 오디오취미를 하고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만족하셔야 할것

입니다. 비쌀수도 있지만 정말 오디오 취미를 하기 좋은 나라가 우리나라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더 국내

오디오 업에 노력해서 종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여행기 마침표를 찍습니다^^

아주길고 많은 사진 읽어 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vj인데 사진기를 들고 찍으려하니 수줍은듯 웃어주어 한장올립니다^^

300x250
사업자 정보 표시
종합인프라 | 김태훈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 난계로 26길33 2F | 사업자 등록번호 : 204-28-80712 | TEL : 02-2237-0999 | Mail : sucka80@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