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 다녀왔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전에 처음으로 거래했던 노부부 손님이십니다.

사장님께서 다리가 불편하셔서 하도 와서 설치해주셨으면 하시기에 3년전부터 다니다 보니

이제 말은거절하는데 몸은 움직이는 사이가 되었나봅니다.

이상하게 사장님과 통화하면 택시타고라도 가서 설치해드리고 오게되는 기이한 현상입니다^^

여전히 3년여 전에 설치해드린 마란츠2285b리시버와 탄노이 SL45 첼시 스피커를 잘듣고 계십니다

기특하게 잔고장도 없이 묵묵히 클래식방송을 잘 울려주고있네요.

또한 다리가 불편하신 노부부 손님에게 아들처럼 지켜주는 역활도 하고있는거 같아 보기가 좋았습니다

FM만 들으시다가 CD한번 들어보시고 싶다고해서 택시타고 먼거리가 아니기에 가서 설치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언젠가는 저 아이들도 때빼고 광내고 목욕도 새로 시켜줘야 겠지요...^^

 

어제보단 덜추웠지만 날씨가 쌀쌀합니다. 중곡동에서 신설동 매장까지 걸어서 왔습니다

요즘은 하루에 15000보 이상을 걸으려고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코비드 상황에 헬스장도 잘 안가게되고 유산소를 안하게되니 이렇게라도 매일같이 걸어줘야 

정신건강에도 좋을더불어 좋아하는 술과 먹고싶은 음식도 조금 편하게 먹을수 있지요....^^

오늘 돌아와서 매장에는 반가운 친구이자 형이자 배우인 조승우배우가 놀러왔습니다.

제겐 큰 손님이기도 하구요 11년이라는 시간이 참 길면길고 짧으면 짧으니 어제본것마냥 반갑더군요. 

몇시간 놀고 사는 얘기 노후 얘기 등등 재미나게 대화하고 오디오 이것저것 들어보고 손님들이 부탁했던

사인도 받아보고 셀카도 찍고 중식당에서 밥도먹고 즐겁게 하루를 즐기다 이제야 퇴근하네요.

배우의 개인사나 프라이버시가 있기에 셀카나 재미난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모두 좋은밤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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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었구요 혹여나 나중에 티스토리에 공지를 하겠지만 이전을 완전히 하게된다면 공지와 아래 주소포스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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