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부터 알고지낸 후배놈이 제게 고마움에 대한 표현을 하고 싶다고 식사하자기에 일요일날 다녀온 논현역
근처 맛집인 논현 무한 장어 입니다. 아무래도 1년에 장어는 외식이나 자주가서 먹는 음식은 아닙니다. 2번이상을
먹지않기 떼문에 의심반 기대반에 가보았습니다.
일단 가게로 들어가서 본 느낌은 많은 공인 손님들의 싸인이 많이 붙어있고 일요일 인데도 사람이 북적거릴 정도로
많았고 장소가 조금 넉넉하고 깔끔한 ? 장어집 이라는것 이였습니다.
첫번째로 시킨 매뉴는 장어수육... 저역시도 난생처음 보고 먹은 음식인데요 민물장어를 초벌후 슬라이드 쳐서
냉동시키는 것인데요.. 소스와 함께 아래깔려있는 미나리와 야채랑 드시면 정말 묘한맛이 납니다.. 처음먹어 봤지만...
약간 달콤한 쥐포의 느낌이 있으면서 느끼하지 않고 고소했습니다. 느끼한맛은 거의 없고 프레쉬한 맛이 맞는거
같습니다. 참 맛있었는데.. 참으로 아쉬운건 지금사진에 보이는 슬라이스친 저 장어 20개 정도가.. 35000원 이랍니다..
저같은 대식가에게는 둘이서 에피타이져로 먹기엔 좋지만. 식사용이나 여럿이서 먹기에는 아주 적은 양이기에...
두분이서 가셔서 드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희는 3명이서 가서 그런지... 양이 넉넉하지는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특대장어.. 민물장어중 가장큰 사이즈로 시켰습니다. 진짜 크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역시나 강남이라는
지역 패널티 떼문인지 특대 1마리에 60000원 입니다. 싼가격은 절대 아니라는 얘기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아주머니 덕분에 잘먹고 왔지만. 가격면에서는 부담스러울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죽어서도 머리가 움직이는 장어를 구경하는 재미와 제 팔뚝만한 특대사이즈 장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머리와 꼬리는 양옆에 있던 인물들에게 다 뺏겼답니다~^^
갈매기 마크같이 보이는 저장어들이 노릇노릇 해지면... 참맛있어 보인답니다..너무 맛있게 잘먹고 왔답니다..
가격면에서 더저렴하고 양이좋은곳이 있을지는 몰라도. 이집은 어디서도 보기힘든 장어수육과.
비린내도 없고 기름기도 적어 느끼하지 않은 장어구이가 일품이였어요~
논현역 1번출구 나와 50미터 근방 연세병원 앞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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