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정보용)피셔 진공관 리시버와 인티엠프 계보

 

피셔사의 빈티지 진공관 리시버들과 인티엠프들의 계보입니다. 요즘들어 가격이 더 많이 올랐지만. 볼륨부분만

상태가 좋다면 오랫동안 사용하기 좋은 진공관 리시버들의 한 레이블에 속합니다. 현재 시판되는 중국생산

1~2백만원서의 엠프들과 비교하면 내부부품부터 소리까지 상대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새것과 50년이 넘는

중고의 단점을 비교한다면 또 다른입장일수 있을듯 합니다. 결국에 취향 차이겠지요.

위 사진에 보이듯이 모노시절 발매되었던 TA-600 과 TA-800 500S 등의 제품들은 AM 기능과 함께 MPX 멀티플렉스

디코더를 따로 사용해야 스테레오를 들을수 있던 아이들 입니다. 그리고 500B 롤 필두로 800B 출력은 조금 적지만

완성도가 높았던 400 500-B의 계량버젼인 500C와 800B의 계량 버젼인 800C 가 출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스테레오로 초기에 발매된 500B를 더 좋아하지만 대중성에서는 800C 나 500C 리시버들이 튜너부가 밝고 명쾌하여

인기가 더 많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피셔 400리시버는 체널당 60W 이고 출력관은 7868을 사용합니다. 7591보다는 15W정도 적은 출력

이지만. 개인적으로 안전성과 내구성에서는 가장 압도적인 제품입니다.  그옆에 500-C와 800-C 는 같은회로에

같은 7591 출력관을 사용하며 500C와 800C의 차이는 튜너부에 AM이 추가되어있는지 없는지의 차이입니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AM방송도 거의없을 더불어 듣는사람이나 많은 방송이 없으니 의미는 없겠지만 출시당시

옵션이 추가되어 개량되어 출시된 제품이기에 출시가격은 800C 가 가장 비샀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에 아이들은 피셔 진공관 튜너 시리즈의 아이들 입니다. 최초로 출시된 R-200은 사람들이 흔히 알고계신

FM-200B 의 전신인 제품입니다. 내부는 200B튜너와 많이 차이가 납니다. 물량차이로 봐도 크게 차이가 나며 MPX

부분자체가 틀리기에 두제품의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볍지만 잘만든 FM-50B나 100B등은 가격대비

소리가 좋으며 KM-60 같은 KIT 제품으로 판매하던 제품들도 스펙데로 만들어서 조립해서 사용할수 있었기 떼문에

충분히 좋은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FM-200B부터 정교한 소리가 조금더 우월하며 FM-1000 같은 튜너는 방송용

장비로 랙타입인 FMR-1 을 출시할 정도로 가장뛰어난 성능을 보유한 튜너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튜너 최초로 오토메틱 센서를 추가시켰던 MF-300 진공관 튜너. 저시절에 센서를 만들었다는 자체로도 엄청난 파격

이자 창조인듯 합니다. 하지만. 저당시 오토메틱 기능은 현재에 와서 얼마나 정교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토메틱이

있는 트렌지스터 리시버들은 그닥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듯 합니다.

 

 

 

위에 사진에 보듯 피셔 SA-1000 진공관 파워엠프는 피셔사의 가장고급 파워엠프 였습니다. 지금에 와서 더 유명해진

모노모노 파워엠프도 있지만 출시가격부터 저당시 피셔제품중 가장 고급버젼으로 출시된 제품이지요. 체널당 150W

로 못울리는 스피커가 없다고 유명했었던 제품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피셔하면 가장 유명한 프리엠프가 400-CX 프리

엠프입니다. 음폭의 레인지는 넓지않지만 정교하고 세밀한 소리가 상당히 좋은 프리엠피 입니다 400XC-2 프리역시

개량 출시되어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X-100B 인티엠프 200B의 전신모델 이지만 만듬세나 구동력등은

200B와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 제품입니다. X-100A는 6BQ5 를 사용했었고 X-100B는 7868 출력관을 사용했습니다

시리즈들 마다 출력관을 틀리게 채용한것도 전략적인 상술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X-202B와 X-1000같은 경우는 워낙 인기가 많았던 제품으로 현재까지도 피셔 진공관 인티엠프 에서는 최고의 인기와

좋은소리로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론 두툼하고 섬세한 EL34 소리를 좋아하기에 X-1000을 더 선호합니다만. 정기정검을

잘받은 제품을 선호합니다.

 

 

피셔 스피커들은 국내에서 인기가 그닥많지 않지만. 그당시 수십명의 엔지니어 들이 물건을 만들고 테스트 하고

출시하기 전까지 수많은 테스트와 노력을 했으리라 봅니다. 피셔 진공관 제품군들이 AR군 스피커들과 매칭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당시 엔지니어 들은 자사에서 생산하는 스피커와 가장 매칭을 많이해서 테스트후 출시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므로. 피셔스피커들과 피셔 엠프군들의 조합도 나쁘지 않고 당연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피셔  KIT버젼의 KX 진공관 인티엠프 시리즈들 입니다. X-202B 와 X-100B의 모테가 보이는 제품들 입니다.

 

 

 

 

 

 

 

 

 

 

 

 

그외 많은 피셔 진공관 인티엠프 들의 사진들 입니다. 피셔의 종류는 참많고 페널색상과 피셔 사의 상징인

제비 모양의 크기와 노브구성등에 따라서 초기형 중기형 후기형이 구별되곤했는데 요즘은 그게 큰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