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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 about antique home Audio 2004. 종합전자
♬각종 와인 스터디♬

<와인 이야기> 와인 글라스

by 종합전자 201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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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마실때 흔히 많이 쓰이는 와인 잔(글라스)은 단순히 보기가 그럴싸해서 쓰이는 것이 아니다. 컵에 마시던 대접에 마시던 다 똑같은 거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겠지만..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와인잔으로 마셔야 하는것이다.

일반적으로 와인잔은 꽃봉우리 처럼 생긴 모양이 대부분으로 이 형태와 용적에 따라 맛과 향이 변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며 입가에 젤 처음 닿는 부분인 '림' 부분과 꽃 봉우이 부분인 '보울', 줄기 부분인 '스템' 그리고 받침인 '베이스'의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림(rim) 은 보울에 담겨 있는 와인을 입가로 전달해 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 림이 얇고 두꺼움에 따라 한번에 떨어지는 양과 떨어지는 포인트의 위치가 다르며 이는 맛과 뉘앙스에 많은 부분을 좌우한다. 예를 들어 쥬스를 컵에 넣어 마시는 것과 와인잔에 따라서 마시는 것은 엄청난 맛의 차이가 나는 편이다. (맛이 없고 있고의 차이가 아니다.) 그래서 보다 섬세한 부분이 많은 것이 와인이며 이런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고급잔일 수 록 림에 두께도 얇거니와 투명도가 높다.






보울(Bowl) 이 꽃봉우리 같이 생긴 부분은 와인을
담아두는 공간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이다.

이 부분의 형태 용적크기, 높이, 지름에 따라.. 맛과
향이 틀려지는데 이것은 포도품종의 특성과 와인의
스타일에 따라 구분되기때문에.. 미묘하게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보르도 와인잔과 보르고뉴와인잔의 스타
일이 조금 틀려진다. 고급와인 잔일 수록 얇고 투명
도가 높으며 잔의 울림이 상당히 아름답고 길게 난다.

풍성한 향을 공기 표면에 넓게 닿게하고 그 향이 용기
안에 오래 머물수 있게 고안한 것이 보르고뉴 스타일
의 몽라셰,버건디 등등의 이름이 붙은 글라스 이고
맛과 밸런스..입체적인 질감을 보다 끌어낸 것이 보르도
스타일이며.. 품종과 지역 스타일에 따라 보다 세분화
하여 글라스가 나오고 있다.





스템(stem) 영어명 처럼 '줄기' 보통 손을 집는 곳을 말하는데.. 보울의 무게를 감당해야 하고 손을 잡았을때 손의
온도나 여러가지 환경변수에 있어 보올면과 독립되어 있는 곳이다.

베이스(base) 와인잔의 받침으로 잔을 지탱해주며 와인을 받거나 권할때 잡고 이동하는 부분이다.



와인잔을 잡고 흔드는것?

이것은 스왈링이라고 하여 보울에 담긴 와인을 골고루 섞어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포도로 담가 만든 것이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침전물도 생기고 병안에서 여러가지 화학변화가 일어나게 될 터인데 잔에 바로 따르게 되면 이 형태의 내용물이 그대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어서.. 일부로 공기중에 골고루 표면적인 닿게 하고 고유의 혼합형태의 맛과 뉘앙스를 찾기 위해서 흔드는 것을 말한다.

특히 향과 밸런스에 민감한 부분이기때문에.. 일단 무조건 한번 흔들어보자.. 스템이나 베이스를 잡고 빙글빙글 돌려주면 된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는 '리델' 과 '슈피겔라우' 가 가장 보편적일텐데... 리델의 비늄시리즈나
슈피겔라우의 그랑빨레 시리즈정도만 되도 와인의 스펙트럼이 훨씬 다양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와인잔의 여러형태.. 맛과 향.. 그리고 뉘앙스를 느낄 수 있는 구조가 다르게 만들어져 있다.)


To be next ~

다음 시간에는 보르고뉴 와인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 성 -

http://blog.naver.com/en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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