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오픈한... 물론 개인적인 감정이 아주많이 깃든곳인 올빼미의 응접실 이라는곳 입니다. 친한선배님
동생님이 하는데라 더 애착이 있어서도 일수도 있습니다. 참 조잡하게도 부띠크살롱 이라는 표현이 맞을법한 곳이죠..
여성들이 좋아하는 마카롱.. 커피.. 피자.. 스위트와인.. 맥주 그리고 남성분을 여성분과 잘못가시면 껍다구가 싹싹
벗겨질수있는 시중에서 보기드믄 몰트위스키..와 명품 구두와 빽등을 전시해 놓은 다못접 올인원 살롱같은 곳이에요
분위기나 연출이나. 바닥 천장등의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쓴 곳이자 흑백영화와 함께 흘러나오는 언벨런스 보사노바
음악등등.. 가게가 천정이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오래있어도 그리 피곤하지 않아요.. 물론 어두운게 조금 단점이긴
하지만요..
입구로 들어가면... 짜잔... 제가 손대놓은 그림이 몇작품 나옵니다... 이집 주인분의 센스가 좋아 아이템을 오더
해서 생각을 전해주고 만들어보세요.. 라고하면 저렇고롬 이쁘게 잘 만들어 놓는 섬세함이 있습니다.
저희 매장에서 나간아이들이 보이네요 영국 QUAD 2+22 진공관 엠프입니다... 소리도 소리지만 50년대 후반에 출시
되어 영국에서 삼송같은 존재로 알려져 있는 오디오레이블인 만큼 비주얼이 상당히 좋은 제품입니다. 가장 단점이라
생각하는 선재 노출을 저런식으로 가려보았습니다.
그아래 루악커피입니다. 저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받았지만. 고양이 변 으로 만들었다고 하여 커피도 동물도 좋아
하는 저로서는 선물은 받았지만 동물애호가로 남기로 하고.. 이집 주인분에게 선물로 양도를 하게되요... 그러다보니
저렇게 전시를 자알 해놨네요.. 그옆에있는 술병은 압센트라고 합니다.. 마약성분이 있어.. 한떼 판매가 중단되었고..
색깔이 초록색이라... 초록색의 독약 이라고도 불리워요... 피카소가 저걸먹고 귀를 잘랐다는 말도안돼는~ 설이 있을
정도로 연식이 오래된 관록있는 회사의 술입니다... 냄새가 아주 안맞아 저는 한잔먹고 뱉었더랬지요...
거북이? 자라? 덩치가 좀큰 거북이가 한마리 있습니다... 쌩뚱맞긴한데... 이매장의 분위기와 관계가 어울리지
않지만 주인장분의 취미와 이상이 독특합니다.. 그것이 창작이 되기도 한다고 하니깐 전 좋더라구요.
이집의 장점은 글라스 에요... 이집의 물컵과 샴페인잔과 몰트위스키잔 와인잔은 모두 글라스의 명품으로 불리우는
RIDEL 제품으로 사용하여 모든 술이나 음료의 향을 그윽하게 느낄수가 있습니다...주인분의 세심함이 깊은곳 이지요
오픈을 하셨으니 저도 팔아드리러.. 술을 시키고 기다리는중 가게 메인에서는 흑백영화를 틀어주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킹콩도 있고 1000개 이상의 영화를 틀어주신다고 하네요.. 그윽함과 따뜻한 감성을 원했는지..
영화보고 위스키 먹고 영화보고 위스키먹고.. 나쁘지 않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압센트라는 술입니다. 저는 준다고 해도 못먹을정도로 향이 강해 거부감이 심하지만. 좋아하는
분들은 무지 좋아할거 같습니다.. 물론 재발매되어 마약성분이나 이런건 들어있지 않다고 하네요.
이왕 팔아주려고 오기도 했고.. 연말이고하니.. 하이랜드파크 18년을 시켰습니다.. 사실 소주만 좋아하는 저로서는
잘모르는술을 추천받았는데.. 가격을 잘못보고 시키긴 했습니다만 비싸서 그런지 향도좋고 뒤도깔끔하더군요 ^^;;
오크향이 진해서 아주좋고 다음날 너무 개운합니다.. 제일중요한 가격은 청담동 일반 술집이나 위스키집에서 판매
하는 가격들과 크게 다를게 없지만.. 독특한 분위기나 눈요기로 볼게 많아요.. 청담동에 가면 한번은 가볼만 할거같
습니다.. 주소는 청담동 91-5 간판은 알아듣지도 못하게 불어로 써있는데요.. 가게이름은 "올빼미의 응접실" 이라고
하시네요..... 제가 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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